네패스, 기업가치 상승분반영..4만원으로 목표가 올려-키움證
2010-07-05 08:25:03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키움증권은 5일 네패스(033640)에 대해 생산능력확대는 기업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3만원에서 4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병기 연구원은 "네패스의 반도체 패키지 생산능력(CAPA)은 올초 월 4000만개에서 현재 월 5000만개로 연초 대비 25% 증가했다"며 "대부분 LCD 드라이버 IC(LDI) 생산에 투입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들어 LDI 공급부족이 심화되면서 네패스는 사실상 완전가동 상태"라며 "향후 오더의 추이를 지켜보면서 패키징 CAPA 증설에 적극적으로 나설 전망"이라고 했다.
 
현재 추세로 연말 기준 패키지 CAPA가 월 7000만개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국내 최초로 12인치 웨이퍼 범핑 CAPA를 구축해 내년 초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갈 전망"이라며 "싱가폴 법인, 네패스디스플레이 등 자회사의 실적이 본격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101억원으로 분기기준 사상 최대치를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3분기에는 132억원을 기록하면서 다시한 번 최대실적 기록을 갈아치울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이나연 기자 white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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