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 갤러리아·도시개발 합병
2020-12-08 14:52:57 2020-12-08 14:52:57
[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한화솔루션(009830)이 ㈜한화갤러리아, ㈜한화도시개발 자산개발 사업 부문과의 합병을 추진한다.
 
한화솔루션은 8일 이사회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합병 시점은 내년 4월이다. 한화도시개발은 자산개발 사업 부문과 울주부지 부문으로 인적분할한 뒤 자산개발 부문만 합병한다.
 
이들 자회사는 한화솔루션이 100% 지분을 소유하고 있으며 합병 후 법인의 재무 구조 변화는 없다.
 
이번 합병은 각 부문 간 자원의 효율적인 배분과 의사결정 단순화를 통해 경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자는 취지로 결정했다.
 
합병이 마무리된 후 한화솔루션은 기존 케미칼·큐셀·첨단소재·전략에 갤러리아·도시개발이 더해져 6개 부문으로 운영된다.
 
회사는 합병 이후 갤러리아와 도시개발 부문의 신용도 상승으로 자본 조달 비용이 줄어 기존 사업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화솔루션은 "특히 갤러리아 부문은 신규 사업인 프리미엄 리테일 분야를 추진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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