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유신열 신세계디에프 대표 선임…임원 20% 감축
2020-12-01 11:06:44 2020-12-01 13:02:59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신세계그룹이 12월 1일 자로 백화점 부문에 대한 임원인사를 시행했다. 임원 20%를 축소하고, 본부장의 70%를 교체하는 등 과감한 변화를 꾀했다.
 
먼저 신세계디에프 대표이사로 신세계 영업본부장 유신열 부사장(사진·왼쪽)을 내정했으며, CVC(밴처캐피탈) 사업을 추진하는 신설 법인인 시그나이트파트너스 대표이사에 신세계톰보이 문성욱 대표이사를 내정(겸직)했다. 신세계사이먼 지원·개발 담당 정의철 상무는 전무로 승진했다.
 
이번 임원인사를 통해 신세계그룹은 앞으로 백화점 부문이 나아갈 인사의 큰 방향을 '과감한 변화·혁신, 미래준비, 인재육성'으로 명확히 설정하고, 내부 변화 로드맵에 따라 본격적인 변화 작업에 착수했다. 
 
먼저, 백화점 부문 전체 임원의 약 20%가량이 퇴임하는 등 전체적으로 임원 수를 축소했으며, 특히, 본부장급 임원의 70% 이상을 교체하는 등 조직  전반에 큰 변화를 줬다. 어느 때 보다 엄정한 평가를 통해 전 임원에 대한 엄격한 잣대를 적용하는 등 신상필벌을 강화했고, 승진 인사와는 별도로 인재를 적재적소에 재배치함으로써 조직에 새로운 변화를 도모하는 한편, 적극적인 인재육성을 함께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러한 기조는 이번 인사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향후 백화점 부문의 변화 방향에 발맞춰 더욱 강화해 향후 백화점 부문의 지속적인 변화와 세대교체로 이어질 계획이다.
 
【 대표이사 내정 】
 
신세계그룹 백화점부문 임원인사 내용
 
-유신열 ㈜신세계 영업본부장 → ㈜신세계디에프 대표이사
-문성욱 ㈜신세계톰보이 대표이사 → ㈜시그나이트파트너스 대표이사 兼 ㈜신세계톰보이 대표이사
 
【 전무 승진 】
-정의철 ㈜신세계사이먼 지원/개발담당 → 좌 동
 
【 상무 승진 】
- 권상근 ㈜신세계 신규개발담당 → 좌 동
- 최문열 ㈜신세계 패션담당 → 좌 동
- 채정원 ㈜신세계 해외잡화담당 → ㈜신세계 타임스퀘어점장
- 만성원 ㈜신세계디에프 온라인담당 → 좌 동
- 문현규 ㈜신세계디에프 명동점장 → ㈜신세계디에프 본점장
- 김정운 ㈜신세계센트럴시티 F&B담당 → 좌 동
 
【 상무보 승진 】
- 윤석희 ㈜신세계 패션연구소장 → ㈜신세계 MD전략담당
- 안성호 ㈜신세계 인테리어담당 → ㈜신세계 디자인담당 (전문임원)
- 장혜진 ㈜신세계인터내셔날 BC담당 → 좌 동
- 박지윤 ㈜신세계사이먼 리징담당 → 좌 동
- 윤홍립 백화점부문 기획팀장 → ㈜시그나이트파트너스 기획담당
 
【 신규 영입 】
- 이유석 상무 (주)신세계디에프 재무/관리담당
 
【 ㈜신세계 】
- 임 훈 부사장보 강남점장 → 영업본부장 兼 강남점장
- 김덕주 상 무 BTS담당 → 럭셔리패션담당
- 박순민 상 무 타임스퀘어점장 → 경기점장
- 류제희 상 무 인사담당 → ㈜신세계인터내셔날 지원본부장
兼 인사담당
 
임원 업무위촉 변경
 
- 김정환 상 무 보 팩토리담당 → New Retail담당
- 서정모 상 무 보 전략실 기획팀장 → ㈜신세계 기획담당
 
【 ㈜신세계인터내셔날 】
- 백관근 전 무 국내패션본부장 → ㈜신세계 대구점장
- 김묘순 전 무 글로벌코스메틱본부장 兼 글로벌브랜드사업부장 兼 비디비치사업부장
→ 글로벌코스메틱본부장 兼 글로벌코스메틱 1사업부장 兼 글로벌코스메틱
 
3사업부장
- 심한석 상 무 PL사업부장 → 국내패션부문 1사업부장
- 조인영 상 무 JAJU사업부장 → ㈜신세계 라이프스타일담당
- 양호진 상 무 해외패션부문 1사업부장 → ㈜신세계디에프 영업본부장
兼 전략영업담당
- 최경원 상 무 보 패션사업부장 → 국내패션부문 2사업부장
 
【 ㈜시그나이트파트너스 】
- 임승배 전 무 → ㈜시그나이트파트너스 운영담당
 
【 ㈜신세계디에프 】
- 서원식 부사장보 지원본부장 → ㈜신세계 지원본부장
- 홍석호 상 무 MD담당 → MD1담당
- 민병도 상 무 물류담당 → MD2담당 兼 물류담당
 
【 ㈜신세계센트럴시티 】
- 이정철 상 무 개발담당 → 개발/지원본부장 兼 개발담당
- 홍순상 상 무 백화점부문 지원팀장 → ㈜신세계센트럴시티 지원담당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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