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고 "2월 대비 9월 배달 라이더 53% 증가"

바로고 배달 수행 건수, 같은 기간 45.4% 늘어

바로고 라이더 수 및 배달 수행 건수 추이. 사진/바로고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바로고는 한달에 한건 이상 배달을 수행한 라이더 수가 코로나19 직후인 2월 1만3200명에서 올 9월 2만200명으로 53%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바로고 배달 수행 건수는 45.4% 늘었다. 지난 2월 691만건이던 바로고 배달 수행 건수는 지난 9월 1005만건으로 증가했다. 

 

바로고 라이더가 배달로 벌어들인 수익도 올해 4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바로고 라이더의 배달 총 수익은 지난 2018년 1060억원, 지난해 2060억원을 기록했다. 이달 중순 기준 바로고 라이더의 배달 총수익은 3400억원이었다.

 

바로고 관계자는 "모든 라이더가 고수익을 벌어들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더 많은 라이더가 원하는 만큼의 수익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라이더 수익 증가가 상점주의 비용 부담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관련 사업을 지속해서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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