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정하 기자] 한국은행 신임 부총재보에 배준석(사진) 기획협력국장이 임명됐다.
한은은 23일 이주열 한은 총재가 공석중인 부총재보에 배준석 기획협력국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오는 24일부터 2023년 11월23일까지다.
신임 배 부총재보는 고려대 법학과 학사·석사를 마치고 1991년 한은에 입행했다. 이후 정책기획국, 총무국, 조사국, 금융안정국, 법규제도실, 기획협력국 등의 부서에 근무했다.
한은 측은 정책과 내부경영에 관한 근무경험을 두루 쌓으며 탁월한 업무성과를 발휘했다고 설명했다. 배 부총재보는 법규제도실장 재임 시 인사·조직 운영 및 한은 통합별관 건축 등과 관련해 급증한 법률 이슈에 효과적으로 대응했다는 게 한은 측의 설명이다.
2019년 6월 이후에는 기획협력국장으로서 코로나19에 대응한 비상경영체제를 실무적으로 총괄하면서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끄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정하 기자 lj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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