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그래미, 빌보드와 함께 미국 3대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꼽히는 '2020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2020 American Music Awards)'에서 새 앨범 'BE (Deluxe Edition)' 타이틀곡 'Life Goes On'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11월22일(이하 현지시간) 개최되는 '2020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새 앨범 타이틀곡의 퍼포먼스를 전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미국 무대 이후에는 국내 시상식과 방송국 연말 무대로 활동을 이어간다.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도 30일 공식 SNS를 통해 "방탄소년단이 '2020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새 앨범의 타이틀곡 무대를 처음 선보이고, 히트곡 'Dynamite' 공연도 펼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방탄소년단은 앨범 제작 과정에 적극 참여해 완성한 'BE (Deluxe Edition)'를 오는 11월 20일 전 세계에 동시 발매한다. 소속사는 콘셉트와 구성, 디자인, 뮤직비디오에 이르기까지 앨범 제작에 멤버들이 참여했다고 전했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2020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2개 부문에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팝/록(Pop/Rock) 장르 페이보릿 듀오/그룹(Favorite Duo/Group)'과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Favorite Social Artist)'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2018년 이 시상식에서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를 처음 수상한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이 부문 2년 연속 수상과 함께 '팝/록 장르 페이보릿 듀오/그룹', '투어 오브 더 이어(Tour of the Year)'까지 3개 부문을 석권했다.
방탄소년단 'AMA' 퍼포먼스 발표 이미지. 사진/ⓒDick Clark Productions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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