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교육통계시스템서 빅데이터 활용 가능해진다
지능형으로 개편해 개통…자료 수집 시스템 내년부터 본격 운영
2020-10-29 13:52:27 2020-10-29 13:52:27
[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교육부의 교육정보통계시스템(EDS)을 지능형으로 개편해 빅데이터 활용을 가능케하고 자료 수집 시스템을 구축한다.
 
교육부는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공동 활용하는 EDS를 지난 5월부터 전면 개편해 오는 30일부터 본격 개통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개편된 EDS는 기존의 통계 활용 기능을 고도화하고 나아가, 빅데이터 분석 기능, 자료수집·집계 기능 등을 추가해 교육부 및 교육청의 데이터 기반 교육 정책을 적극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된다.
 
EDS은 교육부 및 시도교육청의 정책 담당자가 수집·보유한 통계자료를 직접 빅데이터 분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교육통계정보의 입체적인 활용과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특히 정책 담당자는 여론 동향을 접하고 언론·인터넷 커뮤니티·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데이터를 가공·분석하는 방식으로 정책 수요자의 요구를 파악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교육부 및 시도교육청, 대학 등 외부기관 간 자료 요청 및 집계 자동화 시스템을 마련한다. 교육부 및 시도교육청 직원들이 자주 사용하는 교육통계자료를 쉽게 조회·활용할 수 있도록 통계 시각화 자료와 통계보고서를 선제적으로 제공하고, 이를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을 생성해 협업 강화를 위한 기반을 구축한 바 있다.
 
또 교육부 업무망과 연계해 간소화된 '원클릭' 방식의 자료요청 기능을 개발해 통계 업무의 효율성을 높였으며, 한국교육개발원 및 한국장학재단 등 외부 교육기관과 온라인 연계 사업을 추진해 보유 자료를 최신화하고 정보의 정확성을 제고했다는 설명이다.
 
교육부는 지능형 교육정보통계시스템(EDS)을 오는 30일부터 본격 개통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은 지능형 EDS 초기 화면. 사진/교육부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병호 공동체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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