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2020년도 개인위치정보사업 허가계획'에 따라 다음달 2일부터 9일까지 개인위치정보사업 허가 신청을 받을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개인위치정보사업이란 특정 개인의 위치정보를 수집해 위치기반서비스사업을 하는 자에 제공하려는 사업을 말한다. 개인위치정보사업 허가(또는 인가) 신청을 희망하는 법인은 전자민원 홈페이지에서 신청 할 수 있다. 사업계획서는 방통위 인터넷이용자정책과에 방문해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방통위는 허가신청 접수 이후 외부 전문가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관련 법령에 따라 사업계획의 타당성, 기술·관리적 보호조치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할 계획이다. 허가계획에 따라 오는 19일 예정했던 개인위치정보사업 허가 관련 대면 설명회를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온-나라 PC영상회의 등을 활용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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