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보험사, 하반기 채용문 활짝
내달 1일 DB손보 시작…삼성화재·교보생명 등 순차 진행
2025-08-25 14:23:04 2025-08-25 17:00:28
 
[뉴스토마토 신수정 기자] 국내 주요 손해보험사와 생명보험사가 내달부터 하반기 공개채용을 시작합니다. 
 
(왼쪽부터) 교보생명, 신한라이프, 삼성화재, DB손해보험의 인사담당자가 지난 21일 서울 DDP에서 열린 '2025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의 '모티베이션-핏 컨퍼런스 보험사'에서 하반기 공개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신수정 기자)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화재와 DB손해보험, 교보생명, 신한라이프는 지난 21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5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에서 진행한 '모티베이션-핏 컨퍼런스 보험사'에서 하반기 공채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DB손보가 내달 1일 하반기 채용을 시작합니다. DB손보는 이날부터 대졸 신입 공채 서류 접수를 시작하고, 이후 인적성 검사, 1·2차 면접, 건강검진을 거칠 계획입니다. 채용은 △영업관리 △보상관리 △상품·언더라이팅(계약심사) △자산운용 △경영관리 등 5개 직무에서 선발될 예정입니다. 
 
삼성화재도 9월 중에 채용 공고를 올릴 계획이라고 전해졌습니다. 삼성화재는 서류 접수 이후 직무적합성평가(인적성),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면접, 건강검진 등을 거쳐 채용하고 있습니다. 올해 채용 직무는 신설된 글로벌 사업 등 8개 분야로 알려졌습니다. 
 
교보생명은 9월 중 채용 공고를 올리고 10월에 서류를 접수받습니다. 이어 11월에 1차 면접을 진행해 12월 말까지 인사상 신고를 마치는 수순으로 인력을 채용할 계획입니다. 채용된 인원은 내년 3월부터 입사해 근무를 시작할 전망입니다. 
 
신한라이프는 10월 추석 전후 채용공고를 게시하고 서류 접수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12월까지 모든 채용 일정을 마치고, 합격자는 내년 1월에 입사하게 됩니다. 채용 직무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영업관리 △상품·계리·리스크 △자산운용 △DX(ICT) △고객지원·마케팅 △경영지원 등 주요 직무 위주로 채용을 지속할 것으로 보입니다. 
 
컨퍼런스 참여 보험사 외에도 거의 매년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해 온 현대해상, KB손해보험도 예년과 비슷한 규모의 신규 채용을 진행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보험사 관계자는 "정기적으로 채용을 진행했던 보험사들은 올해도 채용을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며 "공고는 대부분 각 대학의 개강 이후 학기 중인 9~10월 사이에 몰린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신수정 기자 newcrystal@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의중 금융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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