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추미애 관련, 사실 관계 분명히 가리되 과잉 대응 자제"
"근거 없는 의혹 부풀리기는 국민 동의 얻기 어려워"
2020-09-18 10:26:14 2020-09-18 10:26:14
[뉴스토마토 조현정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의혹과 관련, 옹호 발언을 했던 내부 의원들을 향해  "과잉 대응은 자제하는 것이 옳다"고 경고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나흘 동안의 대정부 질문이 어제 끝났는데 이번 대정부 질문으로 우리가 깨달을 수 있던 것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사실 관계를 분명히 가리되, 과잉 대응은 자제하는 것이 옳다"며 "야당의 근거 없는 의혹 제기와 부풀리기 정치 공세는 더 이상 국민들의 동의를 얻기 어렵다는 점이 분명해졌다. 자제해주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은 도움이 되는 정치를 갈망하고 있다"며 "그런 일에 집중하는 것으로 정기 국회가 본격화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 15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 2차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이낙연 대표가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조현정 기자 jhj@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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