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소영기자] 철강주가 위안화 절상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과 함께 철강가격 하락세가 안정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강세다.
21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철강업종은 3.31% 상승하며 업종내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김경중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철강금속 업종에 대해 "중국 위안화 절상이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며 "위안화 절상도 귀금속과 산업용 금속가격 상승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업종내 최선호주(Top Pick)로는 풍산과 고려아연을 추천한다"며 "이는 위안화 절상 이후 비철금속 가격 상승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신한금융투자 김민수 연구원은 "7월 이후 중국 대형 철강사들의 감산 동참, 수출 증치세(부가가치세) 환급률 인하, 위안화 절상 등으로 동아시아 철강가격 하락세는 안정될 것"이라며 "동아시아 철강가격 회복은 국내 철강사들의 수출가격 회복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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