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위안화 절상 기대에 국내 시장은 일단 환호하는 분위기다. 주가가 20포인트 이상 급등하고, 원.달러 환율은 24원 급락(원화값 강세)하고 있다.
대내적으론 본격적인 2분기 실적 기대감이 시장 전반을 지배하면서 추가 상승을 시도 중이다.
21일 오전 9시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지난 주말대비 17.85포인트(1.04%) 오른 1729.80을 기록중이다.
1700선 박스권 돌파 여부에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주요 수급 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9억원, 131억원어치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327억원어치를 내다팔고 있다.
선물시장에선 개인이 273계약 매수 우위를,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3계약, 78계약 매도 우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전업종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철강금속(2.65%), 기계(2.62%), 유통업(2.09%), 운송장비(2.17%) 등의 상승폭이 도드라지고 있다.
전날 중국의 위안화 환율 유연성 확대 선언에 따른 위안화 절상 가능성이 기대되면서 철강금속, 유통 등 관련 업종이 강세다.
원·달러환율은 지난 주말대비 24.20원 떨어진 1178.4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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