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새나 기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사임할 의향을 굳혔다고 일본 공영방송 NHK가 긴급 보도했다.
28일 NHK는 긴급 속보를 통해 아베 총리가 지병으로 국정에 지장을 주는 것을 피하기 위해 사임할 뜻을 굳혔다고 전했다.
아베 총리는 이날 오후 5시 총리관저에서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자신의 건강상태 관련해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아베 총리는 2012년 12월 재집권한 후 7년 반 이상 넘게 연속 재임하며 역대 최장수 일본 총리 기록을 썼다.
그는 최근 지병인 궤양성대장염이 악화했다는 분석이 주간지 등으로부터 제기됐으며 2주 연속 도쿄 게이오대 병원을 방문해 장시간 진료를 받았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사진/뉴시스
권새나 기자 inn137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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