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야후 합작법인 이름 'A홀딩스'로…초대 회장에 이해진 네이버 GIO
2020-08-25 13:46:32 2020-08-25 13:46:32
[뉴스토마토 박현준 기자] 일본 라인과 야후재팬의 합작법인 이름이 'A홀딩스'로 결정됐다. 네이버 창업자 이해진 GIO(글로벌 투자 책임자)가 A홀딩스의 초대 회장을 맡는다. 
 
25일 네이버에 따르면 양사는 최근 합작법인의 이름을 A홀딩스로 확정했다. A홀딩스는 양사가 절반씩 지분을 보유한 조인트벤처(JV)다. A홀딩스가 야후재팬의 모회사인 Z홀딩스를 지배하고 Z홀딩스 아래로 라인과 야후재팬이 자리하는 지배구조다. A홀딩스는 이해진 GIO가 회장을, 소프트뱅크의 미야우치 겐 최고경영자(CEO)가 대표를 각각 맡는다.
 
또 라인의 황인준 최고재무책임자(CFO)와 소프트뱅크의 후지하라 가즈히코 CFO가 이사진에 합류한다. 이사진은 총 5명으로 나머지 1명은 소프트뱅크가 선임할 예정이다. 
 
라인과 야후재팬은 지난해 11월 경영 통합을 결정했다. 양사는 최근 일본과 대만 당국의 경영 통합 승인을 받았다. 경영통합은 내년 3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해진 네이버 GIO가 지난해 6월 서울 종로구 포시즌호텔에서 열린 '디지털 G2 시대, 우리의 선택과 미래 경쟁력 심포지엄'에 참가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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