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여름휴가 취소…청와대 "호우 피해 대처"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취소…"추후 일정 미정"
2020-08-03 10:58:36 2020-08-03 10:58:36
[뉴스토마토 이성휘 기자] 청와대는 3일 문재인 대통령이 여름휴가를 취소하고 최근 호우 피해 상황 등을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계획된 휴가 일정을 취소하고, 호우 피해 대처 상황 등을 점검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추후 휴가 일정은 미정"이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의 여름휴가 취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당시 문 대통령은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대응을 위해 여름휴가를 반납하고 청와대에서 대응책을 마련한 바 있다.
 
취임 첫해인 2017년에는 이듬해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차 평창을 찾았고, 2018년에는 충남 계룡대 인근 군주요시설을 방문하고 대전 장태산 휴양림 등을 방문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시스
이성휘 기자 noirciel@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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