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일본 게임기 업체 닌텐도가 업계에서 처음으로 3차원(3D) 게임기를 선보였다.
닌텐도는 1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리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게임 상품 전시회인 'E3'에서 신형 휴대용 게임기 '닌텐도 3DS'를 공개했다. 특히, 이 게임기는 전용안경없이 3D 입체 영상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3DS는 '닌텐도 DS'이후 약 6년만의 선보인 닌텐도의 새로운 휴대용 게임기로, 현재 DS와 마찬가지로 본체는 두개의 화면에서 DS소프트와 호환성을 갖도록 설계됐다.
3.5 인치 상단의 화면에서 3D 영상을 표시하고 아래 화면은 터치 스크린으로 조작할 수있다. 3곳에 카메라가 내장돼 있어 3D 화면을 촬영할 수도 있다.
출시일 및 가격은 아직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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