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tvN 주말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김수현이 서예지에게 마음을 열었다.
27일 방송된 tvN 주말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에는 문강태(김수현 분)가 탈원 환자를 납치한 고문영(서예지 분)과 추격전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고문영은 문강태를 바라보며 “내 빨간 구두를 찾았어”고 밝혔다. 고문영은 “보고 싶어서 왔다”고 해 왜 왔냐고 묻는 문강태의 말문을 막았다. 문강태는 그런 고문영에게 날 선 모습을 보였다.
괜찮은 병원의 병원장 오지왕(김창완 분)은 고문영에게 일주일에 두 번 1시간 씩 문예 치료를 부탁했다. 하지만 고문영은 제안을 거절하고 병원을 나왔다. 그리고는 의문의 성으로 향한 고문영은 그 집에서 잠을 청했다. 하지만 악몽을 꿔 눈물을 흘리며 잠에서 깨어났다.
이후 고문영은 문예 수업을 위해 괜찮은 병원을 다시 방문했다. 고문영은 문예 수업에서 동화가 현실 세계의 잔혹성을 역설적으로 그린 잔인한 판타지라고 했다.
그런 가운데 괜찮은 병원에서 국회의원 아들 권기도(곽동연 분)의 탈원 사태가 발생했다. 고문영은 날뛰는 권기도를 차에 태웠다. 이에 문강태는 두 사람을 쫓았다. 권기도는 선거유세를 펼치는 자신의 아버지 권만수의 유세 현장에 고문영인 내려주자 난동을 부렸다.
이러한 모습을 지켜본 고문영은 잘 논다고 말을 했다. 문강태는 고뇌에 빠지다 이내 “나 그냥 너랑 놀까”며 고문영에게 물었다. 고문영은 은은한 미소를 지었다.
사이코지만 괜찮아 김수현 서예지. 사진/tvN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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