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대만의 수지’라 불리는 스타 첼리스트 오우양 나나가 팝 장르의 데뷔 EP ‘NANA I’를 발매했다. 나나는 중화권에서는 최고의 스타로 인정받고 있는 뮤지션. 지난해 포브스지에서 선정한 ‘아시아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부문 30세 이하 인물 30인’에 선정됐다. 국내에서는 블랙핑크, 김태리, 조현우, 이강인, CL, 이상혁 등이 이 목록에 이름을 올렸었다.
나나는 만 12세 때 미국 명문 음악대학인 커티스 음악대학에 전액 장학금을 받으며 입학한 영재다. 피아니스트 랑랑의 출신 학교로도 유명한 커티스 음악대학에 당시 최연소 입학 기록을 세워서 큰 화제가 됐었다.
이번 EP는 팝 장르로의 본격 선회다. 방탄소년단, 몬스타엑스와 함께 작업했던 프로듀서 노아 콘래드, 그리고 저스틴 비버와 함께 작업한 작사가 에벤 웨어스가 참여했다.
한국에서는 2016년 열린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GMF)’ 홍보대사(페스티벌 레이디)로 선정돼 성공적인 내한 공연을 펼친 바 있다.
대만 첼리스트 오우양 나나. 사진/소니뮤직코리아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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