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국순당(043650)이 차익실현은 아직 이르다는 분석에 힘입어 3일째 상승하고 있다.
7일 오전 9시11분 현재 국순당은 350원(+2.13%) 상승한 1만6750원에 거래되며 상승폭을 점차 키우고 있다.
김민정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주류 시장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는 가운데 국순당의 확고한 지위를 감안, 실적 호조는 지속될 것"이라며 "아직 차익실현을 할 시기는 아니다"라고 진단했다.
특히 "대기업 진출로 인해 막걸리 시장의 성장성이 검증되고 있어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리고 있는 국순당에게 유리하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대기업 진출이 부정적인 뉴스가 아니라 현재 4000억원의 시장 규모가 더 커질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갖게 한다"며 "국순당이 산업 초기에 누릴 수 있는 강점이 많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2만원으로 올려 잡았다.
뉴스토마토 권미란 기자 kmir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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