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9일 재난기본소득 결정에서 집행까지 단 15일 걸렸다며 관련 공무원 전원에 포상한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인구의 4분지 1이 넘는 1360만 도민 상대 정책으로 세부정책 설계와 시군 의견 조정, 시스템 설계와 금융기관 협의, 의회 의견 조율 및 조례제정 등 엄청난 업무임에도 경기도재난기본소득정책은 수많은 난관을 극복하고 단 15일 만에 성공적으로 집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어 "선례조차 없는 초대규모 신규사업임에도 혼란이나 불편 없이 재난기본소득이 집행되는 것은 최원용 기획조정실장 등 경기도공무원들이 밤잠을 설쳐가며 열심히 일해준 덕"이라고 감사를 표현했다.
이 지사는 그러면서 "광역행정에서는 상상조차 어려운 15일이라는 단기간에 경기도공무원들이 만들어낸 성과는 유능하고 선량한 공무원의 충성심과 열정이 얼마나 빠르게 많이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지를 보여준다"며 "가히 행정학 교과서에 실릴만한 전대미문의 기념비적 전격행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 경제방역에 열성을 다해 준 관련 공무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한다"며 "유능하고 성실하며 충성심 가득한 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전원 휴일에 덧붙인 유급휴가와 휴가비를 포상한다"고 덧붙였다.
사진/이재명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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