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운용, 임태섭 공동대표 선임
2010-05-31 13:36:33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골드만삭스자산운용은 전 골드만삭스증권 한국 리서치센터장을 역임한 임태섭 박사(사진)가 한국법인의 공동 대표로 복귀한다고 31일 밝혔다.
 
골드만삭스 관계자는 이날 임태섭 박사가 조규상 현 대표이사와 함께 2인 대표 체제로 골드만삭스자산운용 한국법인을 이끌게 됐다고 설명했다.
 
올리버 볼라이도(Oliver Bolitho) 골드만삭스자산운용 아시아 대표는 "임 박사는 경험이 풍부하고 리더십이 입증된 임원"이라며 "골드만삭스 가족으로 회사에 다시 돌아오게 된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또 "투자와 리서치, 세일즈 부문에서 방대한 경험을 갖고 있는 임 박사가 조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과 함께 한국시장에서 지속적이고 전략적인 사업 강화를 주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태섭 박사는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에모리 대학에서 경영학 석사(MBA)학위를
받은 뒤 노스캐롤라이나 대학 회계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학위 취득 후에는 골드만삭스 아시아에서 7년 넘게 근무하면서 한국지점 공동 대표, 한국 리서치 부문 대표 등을 역임했으며 골드만삭스 복귀 전에는 대안투자회사 '소페아캐피털(Sofaer Capital)'에서 파트너 겸 펀드매니저로 근무했다.
 
뉴스토마토 한형주 기자 han9906@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