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슬로바키아 TV 공장, 일주일 간 가동중단
슬로바키아 내 코로나 확산 여파
2020-03-20 11:51:00 2020-03-20 11:51:00
[뉴스토마토 김광연 기자] 삼성전자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일주일 간 슬로바키아 TV 공장 가동을 중단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20일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직원들의 안전, 건강 등을 고려해 23일부터 1주일간 슬로바키아 갈란타의 TV 공장 가동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간 삼성전자는 소독 등 국내와 같은 방역 조치를 국외 공장에 적용한 바 있다.
 
삼성전자 슬로바키아 갈린타 TV 공장. 사진/삼성전자 슬로바키아 홈페이지 갈무리
 
최근 슬로바키아 정부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자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사람 간 이동 등을 제한하고 있다.
 
현재 모든 상점 운영이 2주간 중단됐고 국경을 넘어온 자국민은 2주간 자가격리 조치되며 외국인 입국도 전면 금지됐다. 이외 국제공항 운영이 중단됐고 임시 휴교 조치가 이뤄진 상황이다.
 
김광연 기자 fun3503@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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