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자회사 웍스모바일, 업무 솔루션 '라인웍스' 6월까지 무료 지원
메시지·화상회의·게시판 포함된 Lite 상품 기업에 무상 제공
2020-02-28 11:26:08 2020-02-28 11:26:08
[뉴스토마토 배한님 기자] 네이버의 자회사인 웍스모바일은 28일 코로나19 확산자 급증으로 재택근무·원격 근무 등 유연 근무제에 들어간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자사 협업 솔루션인 라인웍스의 Lite 상품을 오는 6월까지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라인웍스 이미지 사진/웍스모바일
 
긴급 지원 상품은 Lite로 메시지·음성 및 영상 통화·화면 공유·게시판 등 기능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캘린더·조직도 기반의 주소록·감사/로그 등 라인웍스 Lite의 모든 기능을 제한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무상 지원은 2월1일부터 라인웍스 Lite 상품에 가입한 사용자부터 해당되며 제공 대상은 특별한 조건 없이 모두 6월30일까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한규흥 웍스모바일 대표는 "현재 전국적 비상 상황인 만큼 혼란에 빠진 기업과 단체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신속히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지원하고자 라인웍스 무상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웍스모바일은 라인웍스 사용량과 홈페이지 방문 추이 등을 조사한 결과 지난달보다 메시지 트래픽이 5배, 영상 통화량과 영상 화면 공유 기능 사용량이 1.5배 이상 증가했다고 했다. 라인웍스 도입 문의 수와 가입자 수도 평소 대비 2배 이상 큰 폭으로 증가했다. 
 
웍스모바일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기업들이 원격 근무제나 재택근무제로 긴급 전환하기 위해 협업 툴 찾기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며 "이미 일본에서는 재해 재난 상황에서도 업무의 연속성을 잃지 않도록 업무 연속성 계획(BCP) 지원용 솔루션으로 라인웍스를 도입하는 기업들이 꾸준히 증가해 왔다"고 설명했다. 
 
배한님 기자 bh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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