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그널정보통신 "상장 통해 제2도약 할 것"
2010-05-25 14:38:2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유·무선 통신공급업체인 씨그널정보통신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주식시장 상장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네트워크 컨설팅 및 통합서비스 회사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강호덕 씨그널정보통신 회장은 24일 "방송·통신의 융합이 빠르게 진행되는 상황에서 회사에 기회가 되는 새로운 시장이 열리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회장은 이어 "올해 창업 20주년을 맞이해 회사가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는 등 재도약을 발판을 마련해 세계 수준의 네트워크 컨설팅 및 통합서비스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씨그널정보통신은 지난 1991년에 설립돼 모토로라의 공식 총판으로 모토로라의 유·무선 통신 장비를 국내에 공급해왔다. SK텔레콤(017670)KT(030200), LG텔레콤(032640)의 협력업체로 와이파이(Wi-fi)와 주파수공용무선통신시스템(TRS) 등 무선통신솔루션, 통신망구축솔루션 등 분야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액 410억원, 영업이익 24억원, 당기순이익 26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각 부문에서 모두 전년동기대비 2배 가까운 실적이다.
 
씨그널정보통신은 지난달 29일 코스닥 상장을 위해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
 
씨그널정보통신은 "예정대로 상장일정이 진행되면 3분기내 상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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