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사랑의 불시착’이 종영을 앞두고 충격적인 엔딩이 펼쳐지면서 16회 예고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월 15일 방송된 tvN 토일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는 16회 예고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윤세리(손예진 분)은 패혈증 진단을 받았다. 구승준(김정현 분)은 총에 맞아 위기를 맞았다. 리정혁(현빈 분)과 서단(서지혜 분)은 각자 윤세리와 구승준의 곁을 지키며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리정혁은 의식을 되찾지 못하는 윤세리를 보면서 시간을 돌릴 수 있다면 윤세리를 만나지 않고 그를 모르고 살고 싶다고 했다. 반면 윤세리는 시간을 되돌려도 리정혁을 다시 만나고 사랑을 하고 슬픈 선택을 할 것이라고 속으로 되뇌이고 있었다.
특히 방송 말미에는 심장 박동 소리가 멈추는 소리와 함께 엔딩을 맞아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드렸다.
공개된 ‘사랑의 불시착’ 16회 예고에서 서단은 자신을 구하려다 총상을 입고 만 구승준을 위해 복수를 해야겠다고 했다. 리정혁은 윤세리의 모습을 보며 모든 것을 체념한 듯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바뀐 장면에서 리정혁이 자신의 부대원과 북한으로 건너 간 것으로 보여 궁금증을 자극했다.
또한 리정혁은 북한군과 국정원이 대치하고 있는 가운데 누군가를 보고 군사분계선을 넘어 남측으로 달려갔다. 이에 리정혁이 윤세리를 보고 달려간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사랑의 불시착’ 16회는 16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사랑의 불시착 16회 예고 사진/tvN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