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새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아랍에미리트(UAE)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다. 중동 국가에선 처음이다.
29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국영 WAM 통신은 아랍에미리트 보건부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하며 “바이러스 감염자가 중국 우한에서 왔다”고 밝혔다. 하지만 감염자의 신원이나 격리 위치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는 유럽 아프리카를 비롯해 호주와 미주를 연결하는 교통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중국은 지금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으로 숨진 사람은 132명이라고 밝혔다. 아직까지 사망자는 중국 본토에서만 발생했다.
정확한 치사율은 아직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다. 현재까지 숨진 사람들은 대부분 고령자들이며 다른 질병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시스
권새나 기자 inn137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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