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전날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열린 ‘2019 자동차인의 밤’ 행사에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을 ‘2019 자동차인’ 산업부문 혁신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자동차인 상’은 올해 신설됐으며, △산업부문 혁신상 △산업부문 공로상 △산업부문 특별상 △홍보부문(인하우스/홍보대행사) 등 총 5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 48개 회원사 소속 기자들로부터 각 부문별 후보를 추천 받은 뒤, 최종 후보를 대상으로 협회 이사회 및 확대임원회의에서 수상자를 선정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4일 '2019 자동차인' 산업부문 혁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정 수석부회장 일정 상 허정환 현대차 전무가 대신 수상했다. 사진/자동차기자협회
정 수석부회장은 수소연료전지차, 자율주행기술 등 혁신적인 미래 자동차 기술과 디자인 분야에 지속적인 투자를 기울였으며, 조직 및 기업문화 혁신을 이끄는 등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다만 정 수석부회장이 일정 상 행사에 불참해 허정환 현대차 전무가 대신 수상했다.
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은 산업부문 공로상을 받았다. 정 회장은 매월 자동차산업포럼을 개최해 환경, 안전 규제 등 자동차 업계의 현안을 주제로 대화와 토론의 장을 이끌고, 포럼의 결과를 실제 정부에 건의하는 등 자동차 산업 발전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2019 자동차인의 밤’ 행사에는 자동차 회사 및 유관 기관 임직원, 자동차 담당 기자 등 180여명이 참석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모습. 사진/뉴시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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