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KTB투자증권은 13일
빙그레(005180)에 대해 "올해는 프리미엄 제품과 수출이 실적 호조를 이끌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7000원을 그대로 유지했다.
김민정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유업계 카테고리별 경쟁강도 강화 추세에도 불구하고, 빙그레의 경쟁력은 더욱 강화되는 모습"이라며 "2008년말 가격인상 이후 주력 제품의 판매도 정상 수준으로 회복됐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빙그레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3.3% 증가하고, 순이익은 25.2% 늘어날 전망"이라며 "유제품과 아이스크림의 매출은 각각 4.0%, 2.2%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올해말 기준으로 현금성 자산은 1500억원 가량 예상된다"며 "기존 사업 경쟁력이 충분할 뿐만 아니라 언제든지 M&A가능한 실탄 보유가 강점"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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