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대림산업 계열사 삼호는 지난 2일 인천시 남항 항동 배후단지에 2170억원 규모의 복합물류센터 건설 사업을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발주처는 신유로지스로 부동산 개발회사 아스터개발이 지분 100%를 갖고 있다.
항동 물류센터는 지하 1층~지상 9층, 전체 연면적은 24만3194㎡ 규모다. 이 물류센터에는 저온 창고설비와 방열시스템, 소방설비가 설치된다. 모든 층에서 물류 상하차가 가능한 접안시설도 들어선다. 이달중 착공해 오는 2021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조남창 삼호 대표는 "인천 남항에 최대 규모의 물류센터를 최고 품질로 건설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으로 지역 경제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조남창 삼호 대표(오른쪽)가 김동훈 아스터개발 대표와 인천 남항 항동 복합물류센터 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대림산업
항동 물류센터 조감도. 이미지/대림산업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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