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기종 기자] 중견·중소 제약바이오기업의 연구개발 경쟁력 향상을 위해 전국 공공기관이 한 자리에 모인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다음달 3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협회 4층 강당에서 '중견·중소 제약기업 R&D up-grade 지원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중견·중소기업의 제품개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정부의 연구과제 사업 획득을 위한 실무를 소개하고 정부와 지자체 연구기관에서 운영 중인 의약품 개발 지원 프로그램, 사용 가능한 연구시설·장비 등을 알려 기업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연계한다는 취지로 마련했다.
기술 기획 단계부터 제품화 단계까지의 지원 내용을 두루 살펴볼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인천테크노파크 바이오산업센터·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센터·충북테크노파크 바이오센터와 서울바이오허브, 안전성평가연구소 중소기업협력센터, 어시스트바이오가 후원 및 발표에 나선다.
프로그램은 바이오헬스케어 제품개발 지원사업(노범석 인천테크노파크 바이오센터 책임연구원) 발표를 시작으로 △산학연 연계 기술실용화 지원사업(한상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센터 팀장) △제품개발을 위한 비임상시험 지원사업(김인숙 안전성평가연구소 중소기업협력센터 팀장) △연구개발 및 제품화 지원사업(신영주 충북테크노파크 바이오센터 팀장) △바이오의료 창업기업 지원 및 사업(이재식 서울바이오허브 팀장) △R&D사업 기획 및 과제계획서 작성(정회종 어시스트바이오 대표)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부족한 제품개발 인프라를 해소하고 기업의 연구개발 의지를 제고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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