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신한 제1호 SPAC(기업인수목적주식회사)'의 공모주 청약 최종 경쟁률이 8.48대 1을 기록했다.
11일 상장주관사인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총 공모주식 750만주 가운데 일반투자자에게 배정된 225만주 모집에 1908만8960주가 청약해 이같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 5000원(액면가 100원)으로 이날까지 몰린 자금은 총 477억2240만원이었다.
신한제1호스팩은 총 공모금액 375억원이다. 합병대상으로는 정부차원의 정책적인 지원을 배경으로 향후 잠재적 성장성이 뛰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신성장동력산업군을 꼽고 있다.
최근 삼성생명과 만도 등 대어급 종목들이 상장을 하면서 스팩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떨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또 액면가(100원) 대비 공모가가 5000원으로 높았던 것도 매력을 저하시키는 요인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날 청약을 마친 신한제1호스팩는 14일 청약 증거금을 환불하고 오는 24일 코스닥에 상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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