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우리금융지주(316140)는 지난 15일 베트남에 11번째 점포인 비엔화지점을 개점했다고 20일 밝혔다.
비엔화지점은 지난 9월 베트남우리은행이 현지 금융당국으로부터 개설을 인가받은 ‘5개 지점’ 가운데 두 번째로 마련된 지점으로, 동나이성 내 비엔화는 베트남의 경제수도라고 할 수 있는 호치민과 약 30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어 동나이성 동북부 공단지역과 호치민을 동시에 커버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베트남우리은행은 최근 다낭지점을 개점하면서 베트남 전역에 네트워크를 확보한 이후 베트남 영업망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지역에 전략적으로 지점을 개점한다는 방침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베트남우리은행은 올해 말까지 사이공, 빈푹지점 개설을 완료해 주요지역의 영업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매년 5개 내외로 네트워크를 확대해 2021년까지 20개 이상의 영업점을 확보하고 동시에 다양한 신사업을 추진해 외국계은행 1등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백아란기자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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