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기철 기자]
[앵커]
리포트에 이어서, 지금부터는 이 문제를 한걸음 더 깊게 들어가보겠습니다. 국제안보전문가 문근식 한국국방안보포럼 대외협력국장과 함께 하겠습니다.
먼저, 여론조사에선 우리 국민은 종료해야 한다는 응답이 우세합니다.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지난 11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는 '예정대로 종료해야 한다'는 의견이 52.1%, 유지해야 한다는 답변은 37.5%였습니다.(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p)
※인터뷰 저작권은 뉴스토마토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우선, 오늘 정경두 국방장관과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이 공동으로 주관한 한미안보협의회가 지금 진행 중입니다. 연례 회의이긴 한데, 다른 때와는 분위기가 좀 다르겠죠?
-우리는 지소미아를 국제관계 내지는 외교 차원에서 풀어가려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미국은 안보문제로 밀어붙이고 있군요. 미국의 속내는 뭘까요?
-지소미아 유지라는 외관만 보면 미국과 일본은 같은 입장입니다. 양국 교감이 있었다고 보십니까.
-지소미아를 예정대로 종료하면, 미국은 어떻게 나오겠습니까.
-현재 우리가 부담하고 있는 방위비가 1조원 수준, 미국은 여섯배 가까운 5조9천억원 수준을 요구하고 있지요. 방위비 문제는 어떻게 흘러갈까요.
-일본은 어떻게 행동할까요.
-지소미아를 유지하게 되면 우리가 얻는 것은 무엇이고, 잃는 것은 무엇이겠습니까.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