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11번가가 연중 최대의 쇼핑축제 ‘십일절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11번가 '십일절 페스티벌' 홍보 이미지. 사진/11번가
11번가는 론칭 11주년을 맞아 총 1713개 브랜드와 함께 역대급 할인 혜택을 선보이는 ‘십일절 페스티벌’을 11월1일부터 11일간 실시한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부터 매달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월간 십일절’의 판매 빅데이터분석을 바탕으로 기획했다. 올 한해 고객들이 선호했던 브랜드 상품을 총집결하고 MD의 사전 기획을 통해 11번가만의 풍성한 혜택을 준비했다. 11번가 관계자는 “2008년부터 11월의 쇼핑축제를 진행하면서 축적된 11번가만의 상품기획 노하우를 토대로 모든 고객들이 원하는 역대 최고의 혜택을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십일절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인 타임딜은 최대 86% 할인된 인기 상품들이 하루 네 번 7개 상품씩 공개된다. 11월1일에는 아웃백 1만1000원 할인권을 1500원에, 애플 에어팟 2세대 유선충전 모델은 14만9000원에 내놓는다. 이어 행사 기간 샤오미 로봇청소기 5세대(25만9000원), 신라호텔 제주 숙박권(16만9000원부터) 등이 판매될 예정이다.
올 한해 고객들이 많이 구매했던 인기 브랜드들의 할인도 11일간 매일 이어진다. 삼성전자, 빈폴, 매일유업, 한샘, CJ제일제당, LG전자, P&G, 애플, 휠라, 아모레퍼시픽 등이 참여해 최고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11번가에서만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단독 구성 제품들이 다양하다. 헤지스키즈 구스다운 점퍼를 77% 할인하고, 뉴발란스 키즈와 빈폴스포츠의 키즈 패딩은 온라인몰 단독 특가로 판매한다. 휠라의 리니어푸퍼 패딩과 키즈 운동화, 아디다스의 삼선 롱패딩도 11번가에서만 단독으로 선보인다.
이외에도 고객들이 선호하는 e쿠폰도 할인율을 높이고, 알뜰한 구매 혜택을 주는 '균일가 369' 코너도 마련했다.
11번가 '십일절 페스티벌'. 사진/11번가
올해 ‘십일절 페스티벌’에는 ‘공동구매’ 프로모션이 새로 등장한 것도 눈에 띄는 점이다. 구매 고객이 많이 모일수록 가격이 저렴해지는 상품으로, 총 200여개 선보인다. 깨끗한나라의 ‘순수프리미엄 화장지’(60롤)의 경우 1000개 이상 구매 시 19% 할인, 5000개 이상 구매 시 30% 할인해 판매한다.
‘십일절 페스티벌’의 축제 분위기는 온라인을 넘어 전국 곳곳의 거리에서도 만끽할 수 있다. GS25, 파리바게뜨, 세븐일레븐, 롯데시네마, 뚜레쥬르, 투썸플레이스, 하이마트, 바디프랜드 등 23개 브랜드와 협업해 전국 3만5000여개 매장에서 ‘십일절 페스티벌’ 소식을 알리고 단독 기획상품도 소개한다.
이상호 11번가 사장은 “11번가의 역량을 집중한 만큼 격이 다른 득템의 기회와 쇼핑의 재미를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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