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장민후 휴먼스케이프 대표. 사진=휴먼스케이프
블록체인 기반 환자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휴먼스케이프는 유틸리티 토큰 '흄(HUM)'이 지난 24일 국내 거래량 3위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의 원화마켓에 상장됐다고 25일 밝혔다.
'흄(HUM)' 토큰은 휴먼스케이프 프로젝트의 기본 거래 단위다.
휴먼스케이프 프로젝트는 환자의 건강 데이터를 필요로 하는 제약회사, 연구기관, 개인 연구자들이 환자들에게 적절한 보상을 지급하고 데이터를 활용함으로써, 치료법을 찾지 못한 전 세계 3억5000만명에 달하는 희귀난치질환 환자들의 치료 기회를 확대하는 데에도 기여하는 게 목표다.
지난 6월에는 IRD(Inherited Retinal Dystrophies) 환자들을 대상으로 치료제 개발현황, 최신 의학정보를 제공하고 치료제 개발에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는 데이터 중심의 커뮤니티 서비스 '모아(Moaah)' 베타 버전을 출시했으며, 미세먼지 정보를 확인하고 건강 데이터를 수집하는 대가로 암호화폐 보상을 제공하는 최초의 리워드형 미세먼지 앱 '미세톡톡' 서비스를 론칭한 바 있다.
사진=휴먼스케이프
휴먼스케이프에 따르면 '흄(HUM)' 토큰은 대부분의 블록체인 회사가 발행한 토큰의 가격이 폭락한 것과 대비해, 최초 발행 이후 1년이 훌쩍 넘은 현재까지도 발행 액면가를 상회하는 토큰 가격을 기록 중이다.
사진=휴먼스케이프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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