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은별 기자] GS25는 최저기온이 13.6도 이하(서울 기준)로 낮아진 지난 19일부터 29일까지 매출을 살펴본 결과 동절기 상품 매출이 크게 늘었다고 30일 밝혔다.
고객이 고래사즉석컵어묵을 살펴보는 모습. 사진/GS25
매출 데이터에 따르면 따뜻한 음료는 전년 동기 대비 △카페25(HOT 메뉴) 143.7%, △컵형 차류 126.6%, △온장고 음료(꿀물, 캔커피, 두유, 한방 음료) 매출은 60.6%로 크게 신장했다. 보온, 보습 등을 위해 겨울철 판매가 늘어나는 립케어 상품의 경우 같은 기간 134.7%, 핸드크림은 63.3%, 스타킹은 173.5%, 마스크는 93.9% 늘어났다. 감기약 판매량도 126.9% 급증했다. GS25는 갑작스런 추위 및 큰 일교차로 동절기 상품 및 의약품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GS25는 추위가 다가오며 따뜻한 먹거리에 대한 고객 수요가 늘어나자 동절기 대표 먹거리 상품을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고래사어묵과 손잡고 개발한 '고래사즉석컵어묵'이다. 담백한 맛과 얼큰한 맛 2종으로 구성됐다. GS25는 중탕이 가능한 어묵 용기와 열탕기 거치대를 별도로 제작해 업계 최초로 중탕 후 즉석 취식이 가능하도록 했다.
고래사즉석컵어묵에는 명태, 실꼬리돔 등 고급 연육이 사용됐다. 회사 측은 고객이 중탕 된 고래사즉석컵어묵을 쉽게 휴대하며 취식 할 수 있도록 별도 제작된 즉석컵어묵 홀더를 제공한다.
이인규 GS리테일 간편 먹거리 MD는 "이번에 출시한 즉석컵어묵은 고품질 맛과 편리함으로 고객 니즈를 맞춤과 동시에 별도 조리과정 없이 중탕 후 간편 판매 가능한 상품을 출시해 가맹점의 운영 편의성을 개선하는데 중점을 뒀다"라며 "GS25는 즉석어묵과 호빵 등 동절기 대표 먹거리를 고객들에게 먼저 선보여 겨울철 가맹점 매출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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