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이엔지, 태양광 모듈 제조 특허 취득
2019-09-23 17:53:33 2019-09-23 17:53:33
[뉴스토마토 최서윤 기자] 태양광업체 신성이엔지가 '태양전지 모듈 및 이를 이용한 태양전지 어레이' 관련 새로운 특허 취득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기존에는 종류가 다른 태양전지는 패턴과 성능 차이로 인해 하나의 모듈로 연결할 수 없었지만 전용 생산 장비를 개발, 하나의 공정 만으로 종류가 다른 태양전지도 여러 개로 겹쳐서 전극을 연결할 수 있도록 했다. 세 개 공정이 하나로 줄어 제조 시간을 단축하는 동시에 완제품인 태양광 모듈의 사이즈가 줄어 발전소 건설 시 전체 면적을 줄여 설치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특허로 제조 공정 변경을 통해 생산성 향상과 원가절감을 모두 잡겠다는 취지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고출력 태양광 모듈 PowerXT의 생산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운영 할 수 있는 특허로, 생산성 향상은 제조원가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기에 잠재적 효과가 크다"며 "진행중인 다양한 특허 출원과 기술개발을 통해 기술 우위 기업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하겠다"고 밝혔다.
 
 
고출력 태양광 모듈 PowerXT. 사진/신성이엔지
 
최서윤 기자 sabiduri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