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문식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유치원·초등·특수학교 교사 1569명을 선발하기로 하고,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응시원서를 접수한다고 15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런 내용을 담은 ‘2020학년도 경기도 유치원·초등학교·특수(유·초)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분야별 선발인원은 △유치원 교사 405명 △초등학교 교사 980명(지역 구분 50명 포함) △특수학교 교사 184명(유치원 34명·초등 149명·사립초등 1명)이다.
사립 특수학교에서 초등교사 1명에 대한 선발을 위탁 요청함에 따라 사립 특수학교에 응시하는 수험생은 본인이 희망할 경우 공립과 동시에 지원할 수 있다.
임용후보자 전형은 교직논술, 교육과정, 한국사(한국사능력 검정시험으로 대체)로 구성된 1차 시험에서 선발 인원의 1.5배수를 추린다. 2차 시험에서는 교직적성심층면접과 수업능력평가, 영어평가(초등만 해당)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확정한다.
경기도 수원에 있는 한 유치원에서 어린이들이 제74주년 광복절을 이틀 앞둔 지난 8월13일 쌀 점토로 태극기를 만드는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사립 특수학교 교사 위탁 선발의 경우 응시자격 및 1차 시험은 공립과 같다. 1차 시험 결과 사립 법인 선발예정 인원의 5배수를 합격자로 결정(합격선에 동점자가 있을 경우 모두 합격 처리)해 사립 법인에 통보하고, 2차 시험 및 최종합격자 결정 등은 해당 사립 법인의 자체 전형 계획에 따른다.
응시원서는 도교육청 나이스 교직원 온라인채용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1차 시험일은 오는 11월9일이고, 2차 시험은 내년 1월8일부터 10일까지 진행한다.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30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의 등록과 관련된 내용은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면서 안내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도교육청 홈페이지 ‘시험정보’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유치원·초등·특수학교 교사 1569명을 선발하기로 하고,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응시원서를 접수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은 도교육청 전경. 사진/경기도교육청
조문식 기자 journalmal@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