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 기자] NH투자증권은 26일
동국제약(086450)을 신규 '매수'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8만7000원이다.
동국제약의 사업 부문별 매출비중은 2018년 전문의약품(ETC) 31.7%, 일반의약품(OTC) 25.6%, 헬스케어 23.7%, 생명과학 19.0%이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동국제약은 OTC 부문에서 인사돌, 마데카솔, 오라메디 등 대형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데, 원료공장 증설로 원가 절감 효과가 본격화되고 판매가격도 인상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헬스케어 부문에 대해서는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네이처스비타민샵'을 운영 중인데 최근 화장품 브랜드 진열과 피부미용 건기식 공동 판촉으로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20% 이상 고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생명과학 부문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의 수혜를 예상했다. 구 연구원은 "건강검진 시장과 비급여의 급여화 확대로 조영제, 마취제 수요가 증가해 생명과학 부문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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