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새 주거 브랜드 포레나 공개
2019-07-31 17:05:37 2019-07-31 17:05:37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한화건설은 새로운 주거 브랜드 포레나(FORENA) 개발을 완료하고 다음달부터 전면 적용한다고 31일 밝혔다. 
 
한화건설이 31일 공개한 주거 브랜드 포레나 조감도. 이미지/한화건설
 
포레나는 아파트, 주상복합, 오피스텔 등 공동주택 통합브랜드로, 기존 꿈에그린과 오벨리스크 브랜드를 대체한다. 서울 거점지역 분양과 노출빈도 확대를 통해 브랜드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스웨덴어로 ‘연결’을 의미하는 포레나는 ‘사람과 공간의 연결’을 통해 새로운 주거문화를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브랜드 슬로건은 ‘특별한 일상의 시작’이다. 포레나에서 경험할 새로운 생활을 상징한다는 설명이다. 
 
포레나는 별도의 로고가 없는 워드마크(Wordmark) 형태다. 향후 활용에 따라 그래픽 모티프, 패턴, 캐릭터 등을 결합해 다양한 이미지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화건설은 브랜드를 상징하는 ‘포레나 패턴’을 아파트 외벽과 커뮤니티 시설, 제작물과 홍보물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단지 내에는 입주민들과 함께 이용하는 공유형 주방 ‘포레나 키친’, 대형세탁기와 건조기를 갖춘 ‘포레나 런더리(Laundry) 카페’, ‘포레나 키즈짐(Gym)’, 반려동물 산책이 가능한 ‘포레나 펫 플레이존’ 등의 시설을 마련한다.
 
또 포레나 전용 어플리케이션으로 IoT를 활용한 가전, 조명, 온도 제어가 가능하다. 커뮤니티 시설 예약, 포레나 전자도서관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브랜드 개발로 한화건설은 ‘하이엔드-갤러리아’, ‘프리미엄–포레나’의 브랜드 체계를 갖추게 됐다.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이사는 “사람과 공간, 새로움과의 연결을 통해 새로운 주거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화건설의 신규 브랜드는 ‘포레나 천안 두정(1067세대)을 시작으로,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817세대), 포레나 인천 루원시티(1128세대), 포레나 대전 도마(1881세대) 등 하반기 분양예정 단지에 적용될 예정이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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