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서윤 기자] 코오롱티슈진이 개발한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케이주’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23일 코오롱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는 이날 오후 경기도 과천 코오롱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코오롱티슈진의 코스닥 상장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1일 코오롱티슈진 상장을 주관한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식약처는 5월28일 “인보사 주성분이 허가 신청 시 제출한 자료에 기재된 연골세포가 아닌 신장세포로 확인됐고, 코오롱생명과학 측의 제출했던 자료가 허위로 확인됐다”며 인보사의 품목허가를 취소하고 지난달 30일 인보사 허가 과정에서 허위 자료를 제출한 혐의 등으로 코오롱생명과학과 이우석 대표이사를 약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서울 강서구 코오롱생명과학 본사의 모습. 사진/뉴시스
최서윤 기자 sabiduri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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