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어린이집 보육코디네이터 올 연말까지 운영
경기도어린이집 관리시스템 사용 위한 교육 등 담당
2019-07-23 16:09:09 2019-07-23 16:09:09
[뉴스토마토 조문식 기자] 경기도가 어린이집 표준회계프로그램인 ‘경기도어린이집 관리시스템’ 신규 사용자를 돕기 위한 보육코디네이터 31명을 위촉, 올 연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도는 보육코디네이터 운영을 통해 보다 많은 어린이집 관계자들이 관리시스템 사용법을 손쉽게 익히고 편리함을 체감하도록 해 어린이집 관리시스템 사용 확대를 유도할 계획이다. 도는 이를 통해 보다 투명하고 명확한 회계운영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육코디네이터는 관리시스템 사용이 능숙한 민간·가정 어린이집 원장 가운데 어린이집연합회의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이번에 선발된 이들은 내달부터 올 연말까지 도내 어린이집 교사 및 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관리시스템’ 사용법 전반을 교육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남상덕 도 보육정책과장은 “시스템 이용이 익숙하지 않은 신규 사용자들을 돕기 위해 보육코디네이터를 올해 연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라며 “어린이집 관리시스템을 활용하고자 하는 도내 어린이집들이 보육코디네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달라”고 말했다.
 
도에 따르면 ‘경기도 어린이집 관리시스템’은 도내 전체 어린이집의 14.7%인 1667곳에서 사용되고 있다. 지난해 9월 도입 이후 약 6개월 만에 도내 800여개 국공립어린이집에 보급됐고, 지난 4월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와의 상생협약’ 이후 민간 및 가정 어린이집에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보육코디네이터 교육을 받기를 원하는 도내 어린이집은 어린이집관리시스템 홈페이지 ‘교육신청란’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궁금한 내용은 도 보육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재명 경기지사와 정동균 양평군수가 양평 친환경 도서관에서 지난해 11월28일 열린 ‘차별 없는 균형 육아정책 상생 협약식’에서 서명한 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조문식 기자 journalmal@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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