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 사외이사 후보 '주주추천공모제' 시행
상시적 사외이사 후보군(Long list) 구성
2019-06-18 13:57:27 2019-06-18 13:57:27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신한지주(055550)가 주주로부터 사외이사 후보 추천을 받는 '주주추천공모제'를 시행한다.
 
18일 신한지주는 상시적인 사외이사 후보군(Long list) 구성을 위해 오는 8월16일까지 '제2회 주주추천공모'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주주추천공모제’는 의결권 있는 주식을 1주 이상이나 6개월 이상 소유한 주주를 대상으로 주주 1인당 1인의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할 수 있는 제도다. 지난해 신한지주는 사외이사 후보군의 다양성과 주주 대표성을 강화하기 위해 주주를 대상으로 사외이사 후보를 제안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주주추천공모제' 시행에 관한 사항을 결의한 바 있다.
 
사외이사 후보는 △신한지주가 정한 사외이사 선임 원칙에 부합하고 △금융·경영·경제·법률·회계·정보기술·글로벌·소비자보호 분야에 충분한 실무 경험과 전문지식을 보유함과 동시에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등에 따른 사외이사 결격요건에 해당하지 않는 자에 한해 추천이 가능하다.
 
후보 추천은 신한지주 이사회사무국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신한지주 관계자는 "정기적으로 주주들로부터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 받아 상시적인 사외이사 후보군(Long list)에 포함하고, 다른 추천 경로를 통해 선별한 후보군과 동일한 심사 과정을 거쳐 향후 임기를 마치거나 중도 퇴임하는 사외이사의 후임과 신규 사외이사를 선임하는 과정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백아란기자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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