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이번 주말에도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등 무더위가 지속될 전망이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인 내일은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맑다가 낮에 서쪽 지역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일요일인 모레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다.
내일 아침 온도는 13~26도로 오늘보다 2~5도 높겠으며, 서울 19도, 강릉 26도, 대구 19도가 되겠다.
낮 기온은 25~35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경상도, 일부 전남에는 내일도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매우 덥겠다. 낮 기온은 서울 31도, 강릉 35도, 대구 34도가 되겠다.
일요일도 폭염을 겨우 면하는 선에서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높은 구름이 유입되면서 기온 상승이 다소 저지돼 폭염특보가 대부분 해제 되겠으나, 일부 경기 내륙과 강원 영서에서는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
내일의 기상도. 자료/기상청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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