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신영증권은
LG디스플레이(034220)의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4만4000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2분기 이후 실적 역시 분기기준 사상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윤혁진 신영증권 연구원은 20일 "동사는 1분기 춘절 수요에 따른 패널 출하 호조로 100%에 가까운 가동률을 보였을 것으로 추정되며, LED TV 패널 비중 증가와 패널 가격 상승에 따른 판매가격 상승이 환율하락을 상쇄해 호실적을 이끌었을 것"이라며 이같이 진단했다.
윤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분기대비 2% 감소한 5조9700억원,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118% 증가한 7800억원을 기록해 시장평균 전망인 6112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2분기와 3분기 실적역시 타이트한 부품 수급과 수요 호조로 호실적을 예상했다.
윤 연구원은 동사의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7600억원, 3분기는 8650억원을 기록해 연간으론 2조7000억이라는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