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9일
한샘(009240)에 대해 주택거래가 줄어도 홈퍼니싱은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3000원은 유지했다.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 주택거래량 침체에도 불구하고 홈퍼니싱 부문의 성장은 오히려 더 극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국내 아파트의 준공 연한 등을 고려할 때 재건축·리모델링이 저조할수록 홈퍼니싱은 오히려 성장하는 구조"라고 말했다.
이어 "1분기 현재 리하우스 대리점은 131개로 지난해 말 82개보다 확대됐다"며 "AS와 품질관리, 표준화된 시공과 다양한 스타일 패키지를 통한 한샘의 O2O가 런칭될 것을 생각한다면 시장 장악을 위한 리하우스 대리점 확대는 기대가 크다"고 강조했다.
1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는 점에서 지난해 원가 상승 요인을 극복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한샘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22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2% 늘었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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