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KCC(002380)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1억원 상당의 건축자재를 기부한다고 11일 밝혔다.
KCC는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을 돕기 위해 친환경 건축자재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KCC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현물로 1억원을 기탁하고 페인트, 바닥재, 유리, 창호, 석고보드, 천장재 등 주거시설과 피해건물 복구에 필요한 각종 건축자재를 지원할 예정이다.
KCC 관계자는 "갑작스런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지역 주민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많은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관계 기관과 협의해 빠른 시일 내에 건축자재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CC는 2017년 경북 포항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공동주택 재건축에 필요한 페인트를 무상 공급하고, 올해 초 저소득층 가정과 불우이웃을 위한 성금 2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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