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찬희 전 인천시장, 한강서 숨진 채 발견
2019-04-09 17:57:14 2019-04-09 17:57:16
[뉴스토마토 조문식 기자] 안찬희 전 인천시장(89·사진)이 9일 숨진 채 발견됐다. 안 전 시장은 제13·14대 국회의원을 지낸 인물이다.
 
경찰에 따르면 안 전 시장은 이날 오전 9시45분쯤 경기 양평군 양서면 소재 한 다리 아래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안 전 시장은 이날 개인 운전기사와 함께 서울 자택을 출발, 지인을 만나러 가는 길이었다.
 
운전기사는 경찰 조사에서 그가 지인을 만나러 가는 길에 갑자기 정차를 지시하고 내려 대교에서 뛰어내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 전 시장의 유서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운전기사의 진술에 기초, 투신한 동기 등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조문식 기자 journalmal@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