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현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은 28일 '제22차 클라우드 컴퓨팅 국제표준화 회의'에서 이승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책임(
사진)이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 작업반 의장에 연임됐다고 밝혔다.
클라우드 컴퓨팅 국제표준화 회의는 지난 2011년 설립돼 정회원 44개국이 참여하며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에 대한 표준화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22차 회의에는 15개국의 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책임이 의장을 맡은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 작업반은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개념, 정책 등 핵심 공통 표준화를 맡고 있다. 최근 클라우드 서비스 수준 협약(SLA), 엣지 컴퓨팅, 클라우드 네이티브 등으로 표준화 영역을 확장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한국이 주도하고 있는 클라우드 데이터 흐름, 카테고리 및 사용 표준의 세부 보완작업이 진행됐다. 해당 표준은 클라우드에서의 데이터 처리 범주 및 이를 표현하기 위한 구문 구성을 정의하는 것으로, 클라우드에서 데이터 교환을 위해 필수적이다.
전영만 국립전파연구원장은 "클라우드 컴퓨팅 표준은 4차 산업혁명의 가장 핵심적인 표준화 분야"라며 "국내 기술이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 글로벌 기술 및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국제표준화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