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14년 만에 브랜드 이미지 교체
GS수퍼마켓은 GS THE FRESH로 이름 변경
2019-03-27 16:48:48 2019-03-27 16:48:48
[뉴스토마토 정해훈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와 GS수퍼마켓은 브랜드 이미지를 새롭게 변경한다고 27일 밝혔다. 
 
GS25와 GS수퍼마켓이 브랜드 이미지를 바꾸는 것은 GS그룹이 출범한 지난 2005년부터 사용한 이후 14년 만이다. GS25는 이름을 그대로 유지한 채 새로운 의미를 담아 디자인을 교체했고, GS수퍼마켓은 GS THE FRESH로 이름을 바꿨다. 
 
우선 '생활의 중심, 하루의 시작'이란 콘셉트로 변경한 GS25의 브랜드 이미지는 '25'를 강조하고 있다. 이는 고객을 위해 24시간 열려 있는 편의점에 1시간의 추가 서비스를 더한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브랜드 스토리를 더 잘 표현하기 위해 1시 방향에 포인트도 넣었다.
 
대표 색상은 고객 조사를 거쳐 파란색 계열로 정했다. 파란색을 기본으로 'GS'와 '25'에 채도를 다르게 표현해 현대적이고 역동적인 느낌을 부여했다. 변경된 브랜드 이미지 외에 간판에는 전통적 소매점으로서의 기능을 뛰어넘어 다양한 생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뜻을 담은 'LIFESTYLE PLATFORM'이란 글자가 들어간다.
 
GS25는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된 브랜드 이미지 간판이 달린 점포를 4월부터 신규 오픈 매장과 리뉴얼 매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GS25의 새 브랜드 이미지. 사진/GS리테일
 
이번에 GS수퍼마켓에서 변경된 GS THE FRESH는 슈퍼마켓의 본질적 핵심 가치인 신선함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브랜드 이름과 온라인몰인 GS Fresh와의 연계성을 최대한 검토한 후에 결정됐다. 신선함을 나타낼 수 있는 짙은 녹색 계열의 색상과 간결한 서체로 디자인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소매점의 경계가 점차 사라져가고 온라인 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사업 영역이 융복합돼가는 최근의 트렌드를 반영하고, 미래지향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이번 변경을 진행했다"라며 "앞으로도 GS25와 GS수퍼마켓은 고객에게 신선함의 가치를 전달하고, 지역사회 공헌자의 역할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S수퍼마켓의 새 이름 GS THE FRESH의 점포 전경. 사진/GS리테일
 
정해훈 기자 ewigjung@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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